건강

트럼프 대통령, 연중 서머타임 추진 재강조… 햄톤로드 주민들 찬반 의견 엇갈려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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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전역에서 서머타임을 연중 유지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하면서 버지니아주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서머타임을 적용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다시 표준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서머타임을 연중 유지하는 이른바 ‘선샤인 보호법’을 지지하며, 더 긴 저녁 햇빛 시간이 경제 활동과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통과되지 못했지만, 최근 연방 교통예산 패키지 법안에 다시 포함되면서 재추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골프업계는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다수의 골프장을 보유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연중 서머타임이 골프 산업과 야외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 가운데서도 찬성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포츠머스 지역의 한 원예업체 관계자는 “가을철 식물 관리에 추가적인 햇빛 시간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서리나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할 시간이 더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원 가꾸기를 즐기는 주민들도 “해가 오래 떠 있으면 식물 성장에도 좋고 야외 활동 시간도 늘어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골프와 원예를 함께 즐긴다는 한 주민은 “퇴근 후에도 더 오래 야외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수면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침 햇빛이 인체 생체리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연중 서머타임이 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표준시가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에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과 소매업 등 저녁 시간대 고객 방문이 중요한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 연장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학부모들과 출근 시간이 이른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겨울철 어두운 아침 시간대에 대한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한인들은 “저녁 시간이 밝아지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의 등교 안전이나 수면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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