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씹는 껌에서 미세플라스틱… 1g당 최대 600개

글쓴이 운영자

천연 또는 합성 고분자를 이용해 만드는 껌을 씹을 때 한 개에 최대 3천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와 우리 몸에 섭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UCLA 샌제이 모한티 교수팀은 어제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천연 및 합성 껌을 씹을 때 얼마나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예비 연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식품, 음료, 각종 포장, 코팅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물론 플라스틱 생산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사람들이 매년 수만 개씩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시중 10개 브랜드의 껌을 실험 참가자에게 씹게 한 다음, 타액 샘플을 채취해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속도와 양 등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껌 1g당 평균 10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1g당 최대 63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무게가 보통 2~6g인 껌 하나에서 최대 3천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며 “연간 160~180개의 작은 껌을 씹는다면 연간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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