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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RFA 해체에 직원들 추방 위기

글쓴이 운영자

트럼프 정부가 글로벌미디어국(USAGM)이 운영하는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을 사실상 해체함에 따라 이들 기관에 몸담았던 외국인 직원들도 추방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기능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튿날 VOA 등 산하 매체의 글로벌 뉴스 운영에 들어가는 지원금을 삭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디언은 어제 미국의 소리와 자유아시아방송 등이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외국인 직원들이 추방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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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소속 한국인 기자 박재우 씨는 가디언에 동료 중 몇몇은 미국에서 망명 비자를 신청한 이들이라며, 그들이 조국으로 돌아갔을 때 정부가 과거 RFA 근무 이력을 알게 된다면 동료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기자는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RFA에서 일하게 됐다”며 “그들이 매우 위험하다. RFA가 없다면 그들의 목숨은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사정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취업 비자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 본국에 돌아가면 비판 기사 문제 될 수도이 위태로워져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지 모른다는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VOA에 기고했던 2명이 현재 미얀마와 베트남에 수감돼 있으며, RFA에 기고했던 4명도 베트남에 수감 중이라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러시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에도 현재 이들 언론사와 함께 일했던 기자들이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말 계약 종료 통보를 받은 VOA 기자 리엄 스콧은 컬럼비아대가 발행하는 언론 전문지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CBR)에 “워싱턴의 VOA 직원 수십명이 J-1 비자를 갖고 있고, 이들은 비판자들을 투옥한 기록이 있는 국가들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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