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한인 부모, 딸 체벌… ‘아동 폭행’ 체포

글쓴이 운영자

40대 한인 부모가 미성년자 딸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팔을 부러뜨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들 부모는 체벌 후 심각한 통증을 호소한 딸을 방치하다 9일 만에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매너서스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아동 폭력 사건과 관련해 지난 26일 40대 한인 부부가 체포됐습니다.

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 신모(44)씨는 12세 미만의 딸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대나무로 된 죽도를 휘둘렀고, 딸은 이를 막으려다 팔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며칠 동안 피해 아동이 부모에게 팔의 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9일이 지나서야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6일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피해자는 팔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동 학대를 의심한 병원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부모 모두에게 가정폭력 및 학대 혐의가 적용돼 체포됐습니다.

체포 후 아버지 신씨는 중범죄 아동 방임 및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됐으며, 어머니 신씨(40)는 아동 방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 부부의 법원 출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부부는 법정 출석을 약속한 조건으로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a3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