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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에너지, 버지니아에서 생산 확대… 120개 일자리 창출

글쓴이 운영자

리치몬드, 버지니아(WSET) – 글렌 영킨 주지사는 금요일, 글로벌 전력망 인프라 기술 선도기업인 히타치 에너지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버지니아에서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히타치 에너지는 총 2,250만 달러를 투자해 블랜드(Bland)의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앳킨스(Atkins)에는 핵심 부품 절단 및 창고 역할을 할 새로운 시설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로 12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예정입니다.

영킨 주지사는 “히타치 에너지의 이번 투자는 버지니아의 제조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역에 고급 기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히타치 에너지는 버지니아의 신뢰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로서, 에너지 혁신과 인프라 발전을 함께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버지니아주 상무부의 후안 파블로 세구라 장관도 “이번 확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혁신의 힘을 보여주는 예시이며, 우리는 이 성과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히타치 에너지 북미 변압기 부문 수석 부사장인 스티브 맥키니는 “이번 확장은 미국의 탄력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버지니아는 당사 제조 역사의 중심이었으며, 이번 투자는 숙련된 인력과 혁신적인 환경에 대한 믿음을 반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블랜드 시설은 현재 약 450명의 직원을 두고 고압 건식 변압기를 설계·제조 중이며, 전력망의 전압 조정과 데이터 센터 및 재생에너지 산업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1972년부터 운영되어 왔습니다.

지역 정치인들과 관계자들도 이번 확장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트래비스 핵워스 상원의원은 “히타치의 확장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라고 했고, 윌 모어필드 하원의원은 “120개의 새로운 일자리는 블랜드 카운티 경제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랜드 카운티의 카메론 버튼 행정관과 스미스 카운티의 찰스 앳킨스 위원장 역시 히타치 에너지의 투자가 지역에 가져올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마운트 로저스 지역 파트너십의 애쉴린 슈루즈버리 임시 전무이사는 “히타치 에너지는 훌륭한 지역 파트너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완료된 620만 달러 규모의 이전 확장 프로젝트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당시에도 4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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