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비치, 이번 주 폭염과 국지적 뇌우 예보… 체감온도 100도 이상 예상

해안 버지니아 지역이 이번 주 무더위와 국지적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예보에 따라,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부터 월요일(6월 18일~23일) 사이 기온은 꾸준히 상승하며, 낮 최고기온이 90도 초반(화씨 기준, 약 32~35℃)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일부 지역에서 100도(38℃)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6월 19일(목요일)에는 고온 다습한 기류가 겹치며 습도가 크게 올라, 오후 시간대 국지적 천둥번개와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여전히 습한 날씨와 함께 85도(약 29℃) 이상의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시 다음 주 초부터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보건 당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 활동 자제, 노약자 보호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야외 근로자나 장시간 운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상 변화가 심한 만큼 기상 앱이나 지역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날씨 정보를 확인하며, 우천 시에는 낙뢰와 급변하는 도로 상황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