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행사가 뉴포트뉴스에 소재한 한인회관에서 내외빈들을 모시고 삼일절 하루를 앞둔 2월 29일 잘 마쳤습니다.
축사로는 페닌슐라 침례교회 도원석 목사님이 방문하시어 소감을 전하셨고 삼일절을 맞이하는 크리스찬의 자세와 여과없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삼일절 노래를 부르며 동포들이 머나먼 이국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었는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선열들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가졌던 한때 였습니다.
페닌슐라 여성회의 신복희 회장님께서도 축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꺽지 않으셨던 선열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더욱 희망찬 새날을 꿈꾸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하셨습니다.
페닌슐라 한인노인회 이기녀 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 삼창을 하였고 만세삼창 후에 이기녀 페닌슐라 노인회 회장님께서 독립선언서를 낭독 하시고 조국의 해방을 다시한번 외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주최를 하신 제29대 페닌슐라한인회 임호순 회장께서는 축사를 통해 삼일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함,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면서 오늘 모인 우리는 대한독립 만세를 다시 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날 주관은 페닌슐라 한인회, 햄튼로드 교역자 협의회, 페닌슐라 한인 여성회,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그리고 햄튼로드 향군. 그리고, 후원은 리치몬드 한인회, 타이드워터 한인회, 피러스버그 한인회가 후원을 하였습니다.
내빈들은 식순을 마친후 조촐하게 떡과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내년에 있을 삼일절은 많은 단체와 후원이 더해져 더욱 성대한 삼일운동 기념식이 되길 바랍니다.
이 지역에 한인회 활동과 행사주관에 힘쓰시는 페닌슐라 한인회 임원님들과 제29대 페닌슐라한인회 임호순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