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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예상 밖 폭발(25만6000명 증가), 금리 인하에 먹구름

글쓴이 운영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25만6000개 늘었다고 미 노동부가 10일 밝혔다. 앞선 11월(22만7000개)은 물론이고, 전문가 예상치(15만5000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예상치보다 0.1% 포인트 낮은 4.1%로 소폭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를 앞두고 “고용지표가 너무 뜨거우면 채권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예상 보다 훨씬 웃도는 고용지표가 나오자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치솟고 있다. 10일 10시46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날 종가(109.18)보다 0.57 오른 109.75를 기록 중이다.

또 미국 국채(10년물)은 4.79%로 치솟으로 13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