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부 대학을 겨냥해 유학생 입학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친팔레스타인’ 활동에 연루된 유학생 300여 명의 학생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악시오스는 법무부와 국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학생이 너무 많은 곳’이라고 판단할 경우, 특정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을 받는 것을 차단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학이나 교육기관이 학생(F-1)·직업교육(M-1) 비자를 발급해줄 수 있는 ‘유학생·교환학생 인증 프로그램(SVEP)’을 승인해주지 않는 방법으로 유학생 입학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이 있는 모든 교육기관을 검토할 것”이라며 “한 교육기관에서 너무 많은 문제가 있다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악시오스는 지난해부터 가자전쟁 반전 시위가 강하게 일어났던 컬럼비아대와 UCLA 등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대학가 반이스라엘 시위와 관련해 비자가 취소된 사람이 3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 모든 나라는 누구를 받아들이고, 누구를 거부할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며 “대학들을 파손하고, 학생들을 괴롭히고, 건물을 점거하는 행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비자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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