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테슬라 방화·총격… 30대 한인 남성 체포

글쓴이 운영자

연방정부 개편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반발로 테슬라 센터와 차량을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라스베가스에서 테슬라 차량 여러 대에 불을 지른 30대 한국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0대 한인 남성이 최근 라스베이거스 지역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테슬라 차량 최소 5대가 전소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테러 행위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광역경찰국은 연방 수사국과 공동 수사 끝어 방화를 저지른 36세 남성 폴 현 김(Paul Hyon Kim·36.사진)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2시 45분쯤 발생했습니다. 당시 김 씨는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라스베가스 남부에 위치한 테슬라 서비스센터를 찾았고 주차된 테슬라 차량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던진 화염병은 휘발유나 다른 인화성 액체로 채워진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s) 형태”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서비스센터 정문 유리문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저항하라’라는 낙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네바다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서 각각 기소됐습니다.

주 법원에서는 방화, 폭발물 소지, 차량에 대한 총격 혐의가, 연방 법원에서는 미등록 총기 소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동기, 그리고 전국적으로 테슬라 시설을 겨냥한 기물 파손 사건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김씨는 라스베가스에서 황동하는 영화 촬영 감독으로 SNS등에서 팔레스타인 옹호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d5t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