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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그림자 연체’ 1천만 명 육박

글쓴이 운영자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서 1천만명에 육박하는 대출자들의 ‘그림자 연체’ 정보가 1분기 중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70만명의 대출자가 2천50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연체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뉴욕 연은의 대니얼 맨그럼 이코노미스트와 크리스털 왕 애널리스트는 어제 추가된 ‘2025년 학자금 대출 업데이트’ 자료를 토대로 이처럼 분석하고, 1년간의 완충 기간에 불이익 조치를 면제받았던 대출 연체자들이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3월 학자금 대출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해 3년여 만인 지난 2023년 9월 말 종료한 바 있습니다.

다만, 유예 조치 종료로 상환 의무가 재개된 뒤에도 지난해 9월까지 1년간의 완충 기간을 둬 연체 시 불이익으로부터 연체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때문에 2024년 말 기준 공식 통계상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1.0%로 매우 낮게 반영돼 있었습니다.

연구진이 공식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그림자 연체율’을 추정한 결과 완충 기간이 종료된 작년 3분기 말 무렵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15.6%로 팬데믹 이전인 2018년 2분기의 14.8%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약 970만명의 대출자가 2천500억 달러 이상의 대출을 연체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1분기 가계신용 보고서에 학자금 대출이 상당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연체자들이 새로운 연체 정보로 150점 이상의 급격한 신용점수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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