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트럼프, 조만간 반도체·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도 별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가는 대통령전용기에서 “반도체도 매우 조만간 관세부과가 시작될 예정이다”며 “의약품도 관세로 인해 전에 볼 수 없던 수준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의약품 분야를 살펴보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 관세와 별도의 카테고리다”며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와 일부 부품에 대해서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품목별 관세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반도체와 의약품, 목재 등에 대한 관세가 추가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해 미국 경제가 “매우 아픈 환자였다.

‘해방의 날’ 작전이 시행됐고, 국가는 매우 호황을 누릴 것”이라며 관세 정책이 미국에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이 상호관세 인하나 철회를 원한다면, 대가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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