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뉴스 시의회가 역사적 장소 보존과 주택 개발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뉴포트뉴스 시의회는 화요일, 350 Yorktown Road에 위치한 공터의 용도를 재지정하고 ‘파크사이드 앳 엔드뷰(Parkside at Endview)’라는 이름의 주택 개발 프로젝트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역사적 명소인 Endview Plantation을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주택 단지는 약 282에이커에 걸쳐 단독 주택 393채와 타운하우스 182채로 구성되며, Yorktown Road, Jefferson Avenue, 그리고 Crawford Road를 따라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32,000평방피트 규모의 상업 공간과 125에이커의 공원 및 녹지 공간이 포함되며, 뉴포트뉴스 공원과 연결되는 새로운 산책로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개발 예정 부지는 현재 뉴포트뉴스 경제 개발 당국이 소유하고 있으며, 숲으로 덮여 있는 자연 상태입니다. 이곳에는 176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Endview House와 별채가 있으며, 국립 유적지로 등록된 이 건물은 계속해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Endview House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 연합군의 병원 및 본부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약 4년간 관여해 온 변호사 그레이디 팔머는 이번 개발이 역사 보존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발에는 Endview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표지판, 보고 체계, 의무 사항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뉴포트뉴스 시민들에게 주택 소유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사업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이 사업은 뉴포트뉴스 경제 개발청, 주택 건설사 D.R. Horton, 그리고 버지니아의 WeldenField가 함께 진행하는 합작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프로젝트 인근에 거주하는 매뉴얼 안크롬 씨는 “현재도 관광버스로 인해 정체가 심한데, 주택이 더 들어서면 교통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며 걱정을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사는 2022년에 실시된 교통 영향 분석 보고서에 명시된 개선 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계획에는 Jefferson Avenue와 Yorktown Road에 회전 교차로 설치, Crawford Road에 추가 진입로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