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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산안, NASA 예산 대폭 삭감

글쓴이 운영자

제안된 예산안은 기존 프로그램의 핵심인 로켓, 우주선 및 우주 정거장 개발을 중단할 계획이지만, 국가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달 착륙 성공 이후에야 시행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된 예산안은 NASA의 기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핵심인 스페이스 런치 시스템(SLS) 로켓, 오리온 우주선 및 게이트웨이 우주 정거장 개발을 중단할 계획이지만, 국가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달 착륙 성공 이후에야 시행될 예정입니다.

금요일 공개된 백악관의 2026년 예산안 초안은 SLS와 오리온을 “극도로 비용이 많이 들고 지연된” 프로젝트로 지칭하며, 각 SLS 로켓 발사만으로도 정부에 $40억 달러가 소요되며 예산의 140%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예산안은 NASA의 전체 $18.8억 예산안 중 수십억 달러가 삭감된 것으로, 현재 회계연도 예산은 약 $25억에 달합니다. 최종적으로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며, 이는 종종 대통령 제안과 충돌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미래 발사 예산을 $879억 감축하고, 아르테미스 III 비행 후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예산은 SLS와 오리온의 달 비행 임무를 더 비용 효율적인 상업용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이는 더 야심찬 후속 달 임무를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백악관 제안서는 밝혔습니다. ”이 예산은 국제 파트너들과 개발 중인 소형 달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종료하는 것도 제안합니다. 이 우주정거장은 미래 SLS와 오리온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NASA는 2022년 달을 공전한 무인 아테미스 I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첫 유인 임무인 아테미스 II는 4월까지 달을 공전할 예정입니다. 아테미스 III는 2027년 여름 NASA의 일정표에 여전히 포함되어 있으며,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 표면에 귀환시킬 예정입니다.

NASA의 감사관 사무소(Office of the Inspector General)는 2023년 SLS와 오리온의 비용 증가에 대해 경고하며, 아테네스 III 임무를 수행할 때까지 프로그램 비용이 $930억을 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2012년 처음 발표된 금액보다 수십억 달러가 더 추가된 것으로, 아테네스 I 임무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연과 비용 증가가 원인입니다.

심지어 약 2년 전 감사 보고서에서도 NASA가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SLS는 현재 아르테미스 임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유일한 발사체이지만, 향후 3~5년 내에 더 가벼우며 저렴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인간용 상업용 대안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감사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NASA는 야심찬 우주 탐사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에 다른 상업용 옵션을 포함해야 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는 올해 초 첫 비행에 성공한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과 개발 중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은 인간 탐사 예산을 $70억 달러 이상으로 가장 큰 항목으로 유지하며, 이 중 $10억 달러는 화성 중심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신규 투자에 할당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예산 증액이 제안된 유일한 프로그램입니다.

제안된 예산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우주 과학으로 $22억 달러 이상의 삭감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지구 과학, 임무 지원에 $11억 달러 이상, 우주 기술에 $5억 달러 이상이 삭감되었습니다.

“행정부의 중국보다 먼저 달로 돌아가고 화성에 인간을 보내는 목표에 부합해, 이 예산은 우선순위가 낮은 연구를 축소하고 화성 샘플 귀환 임무와 같은 부담스러운 임무를 종료할 것입니다. 이 임무는 예산이 과도하게 초과되었으며, 그 목표는 화성 탐사 임무를 통해 달성될 수 있습니다”라고 제안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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