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버지니아주 햄톤에 위치한 버크로 해변(Buckroe Beach)에서 약 400명의 학생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직된 ‘팝업 파티(pop-up party)’에 모였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여러 건의 싸움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햄프턴 시 지도자들과 경찰은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햄프턴 경찰국은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쇼어라인 운영 스테이션(Shoreline Operations Station)이라는 위성 사무소를 해변에 설치했습니다. 이 사무소는 5월 말 메모리얼 데이 주말부터 여름 시즌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햄톤 경찰서장 지미 위드먼(Jimmie Wideman)은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법을 어기는 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역 주민들과 부모들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400명의 학생이 감독 없이 나타나는 것은 관리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게 사실입니다.”라고 와이드먼은 말합니다.
햄톤의 시 매니저인 메리 번팅과 지미 그레이 햄튼 시장은 일반적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예년과 달리, 학교가 개학하기 전에 아이들이 혼란을 일으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여기서 얻은 교훈은 우리 팀의 나머지 팀원,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담당자, 청소년 및 청년 기회 사무소, 기타 파트너들이 경찰의 대응에 그치지 않도록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다 조직적인 활동과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라고 번팅은 말합니다.
시 당국은 또한 경찰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행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번팅은 설명합니다.
서장에 따르면 해변 파티에서의 싸움은 학교에서 싸움으로 이어졌고 일부 학생들은 후자로 인해 정학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