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호황을 누리는 해안가 비즈니스

글쓴이 운영자

버지니아 비치, 메모리얼 데이 주말 맞아 여름 시즌 본격 시작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이들이 버지니아 비치를 찾아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션프론트 해변은 메모리얼 데이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친구, 연인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해변을 찾은 한 방문객인 라이언 씨는 “모두 퇴근 후 자연스럽게 ‘해변으로 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바다를 즐기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 제이콥 씨는 “평소 주말에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지만, 메모리얼 데이 주말처럼 특별한 연휴에는 많은 분들이 해변을 찾으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오션프론트 일대의 상점들과 호텔들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21번가 씨푸드’의 호스티스 호프 쿠싱 씨는 “매우 바쁜 하루였습니다. 정오에 출근했을 때는 이미 가게가 만석이었습니다. 아마 올여름 내내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텔 역시 일찌감치 만실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며 성수기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비치 호텔 협회의 존 지르클 회장은 “여름 시즌을 대비해 몇 달 전부터 인력 채용과 교육, 준비물 확보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대부분의 호텔이 만실이었으며, 일요일에도 리조트 지역 대부분이 예약 완료 또는 그에 가까운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버지니아 비치는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다의 시원함과 도시의 생동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올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zb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