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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속 노폭 푸드뱅크, 공무원 지원 식료품 상자 1천 개 준비…한인사회도 관심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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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 일부 업무가 중단되는 셧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급여 지급이 지연된 연방 공무원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노폭에 위치한 동남부 버지니아 및 이스턴쇼어 푸드뱅크는 정부 직원들을 위해 식료품 상자 1천 개를 준비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푸드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국토안보부 셧다운으로 인해 급여를 받지 못하는 직원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노폭 푸드뱅크에서는 약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식료품 상자 1천 개를 포장했으며, 이 상자들은 공항 보안요원과 해안경비대 등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푸드뱅크 대표 크리스 탄은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처음으로 급여 없이 생활해야 하는 이웃들이 있을 수 있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돕기 위해 식료품 지원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준비된 식료품 상자에는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이 담겨 있으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닭고기 등 단백질 식품과 가능한 경우 신선한 농산물도 함께 포함될 예정입니다.

푸드뱅크 측은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식료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식료품 상자는 다음 주 초부터 각 근무지에서 배포될 계획입니다.

햄톤로드 지역에는 해군과 해안경비대, 공항 보안요원 등 연방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군 가족과 공무원들도 적지 않게 거주하고 있어 이번 셧다운 상황은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비와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급여 지연이 발생할 경우 어려움을 겪는 가정도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연방기관에 근무하는 한인 가정들도 있기 때문에 셧다운 상황이 길어질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이럴 때 지역사회가 서로 돕는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폭 푸드뱅크는 버지니아비치 지역에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설이 완공되면 현재보다 약 세 배 규모로 식품 보관과 배분 능력이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식료품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푸드뱅크 측은 이번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자원봉사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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