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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선거구 재조정 개헌안 조기투표 시작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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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선거구 재조정과 관련된 개헌안에 대한 조기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투표는 버지니아주 대법원이 투표 진행을 허용한 판결을 내린 지 이틀 만에 실시되었습니다.

버지니아 주민들은 민주당이 주도한 선거구 재조정 계획에 대해 찬반을 결정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헌안이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을 경우,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 가운데 최대 네 곳의 의석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롭게 조정될 수 있는 11개 선거구 가운데 10개 선거구가 민주당에 유리한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버지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의석은 민주당 6석, 공화당 5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는 선거구가 있습니다. 현재 공화당의 젠 키건스 의원이 대표하고 있는 제2선거구가 재조정될 경우 정치적 성향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젠 키건스 의원은 이번 선거구 재조정 계획이 헌법에 위배되고 불법적인 시도라고 주장하며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해당 개헌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버지니아 하원의장인 돈 스콧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로 주민투표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으며, 버지니아 주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처음부터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었으며, 법원이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결정하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 민주당은 이번 개헌안을 선거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일부 주에서 공화당 의석을 늘리기 위해 선거구를 재조정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있습니다.

포츠머스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인 로이드 사이크스 씨는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느 쪽을 지지하든 상관없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투표하면 됩니다. 투표는 시민의 의무이니 집에 머물지 말고 투표소에 나오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헌안이 통과될 경우 햄톤로드 지역의 또 다른 선거구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재 글로스터, 요크, 매튜스 카운티가 포함된 제1선거구가 새 선거구 지도에서는 제8선거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제안된 제8선거구는 어퍼 페닌슐라 지역에서 북버지니아까지 이어지며, 페어팩스 지역까지 포함하는 넓은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다만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중간 선거구 재조정 개헌안과 주민투표의 합법성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판결을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만약 하급 법원의 판결을 유지할 경우 이번 투표 결과가 효력을 갖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거구 재조정 개헌안에 대한 투표는 오는 4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버지니아비치 제98선거구에서는 고 배리 나이트 의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하원의원 보궐선거 조기투표도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배리 나이트 의원은 암 투병 끝에 지난 2월 별세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공화당의 앤드루 라이스 후보와 민주당의 셰릴 스미스 후보가 출마해 의석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제98선거구 보궐선거 조기투표는 금요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투표일은 3월 1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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