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의 주요 군사시설인 포트 유스티스 정문이 대대적인 현대화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문 개선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이 10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약 2,58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공사는 합동기지 랭글리-유스티스 내 포트 유스티스 정문을 최신 설계 기준과 보안 기준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미 육군 공병단 노폭 지구가 기지 내 엔지니어링 및 환경 부서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관계자인 존 존스 매니저는 이번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정문 통과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교통 흐름이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 2,580만 달러에는 건설 계약 비용뿐만 아니라 민간 유틸리티 업그레이드, 습지 보전 보상 비용, 그리고 미 육군 공병단의 공사 관리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실시된 기지 정문 교통 통로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합동기지 측은 2020년 정문 재설계 계획을 발표하며 당초 2023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주변 지역 문제와 안전 문제, 토지 확보, 예산 문제 등이 겹치면서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새로운 정문에는 총 5개의 진입 차로가 설치되며 각 차로에는 지붕이 설치된 경비 초소가 마련됩니다. 현재는 4개의 진입 차로와 3개의 경비 초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 차량 검사는 롤업 도어가 설치된 실내 검사 건물에서 진행되며 두 개의 검사 구역이 마련됩니다. 상업용 차량 역시 별도의 검사 건물에서 검사를 받게 되며, 대기 공간과 화장실도 함께 설치될 예정입니다.
방문객을 위한 방문자 통제 센터도 새롭게 건설됩니다. 이 센터에는 총 5개의 서비스 창구가 마련되며, 이는 현재 시설보다 두 개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현재 정문 앞에 설치된 급격한 곡선 구간은 차량 속도를 낮추기 위한 장치였지만, 새 설계에서는 이러한 곡선을 제거하고 대신 모든 차로에 속도 조절용 돌출 구조물을 설치해 보다 효율적인 교통 흐름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기지 관계자는 현재 정문 구조의 경우 방문자 센터가 정문 앞쪽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을 다시 돌려보내는 것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도 이번 공사를 통해 개선될 예정입니다.
공사의 첫 단계는 도지어 로드 북쪽 지역에서 진행되며 방문자 통제 센터, 주차장, 차량 검사 시설, 게이트하우스 등이 우선적으로 건설됩니다. 공사는 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초기 공사가 기존 정문 구역 바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겪는 교통 불편은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트 유스티스 정문 현대화 공사는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전체 공사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보안 강화와 함께 기지 출입 절차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