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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2주째 격화…호르무즈 봉쇄 위협 속 중동 긴장 최고조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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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2주째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고, 미국 측도 강력한 군사 압박을 이어가면서 사태가 장기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는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보복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 원유 공급 차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경제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이나 항구가 공격받을 경우 중동 지역의 석유 및 가스 시설을 대규모로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해협 인근 해역에서는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새벽 이라크 연안 인근 걸프만 북부에서 유조선 두 척이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는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최소 16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 중부와 서부 지역의 군사 목표물 200곳 이상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들은 탄도미사일 발사대, 방공망, 무기 생산 시설 등을 집중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역시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테러 정권인 이란을 군사적·경제적 모든 측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28일 첫 공습 이후 현재까지 이란 내 약 6천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전역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확대될 경우 세계 경제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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