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irginia 주의 Abigail Spanberger 주지사가 2026년 주의회 정기 회기 종료에 맞춰 버지니아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버지니아 가족과 기업, 학교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준 입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기에서 통과된 법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주택, 의료, 에너지 비용을 포함한 생활비 전반을 낮추기 위한 다수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주정부와 의회 지도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어포더블 버지니아 아젠다(Affordable Virginia Agenda)’가 대부분 입법화되면서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높은 생활비는 모든 지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이번 정책들은 이러한 우려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계 부담 완화와 함께 경제 성장과 교육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는 오는 4월 23일 의원들을 주도 리치먼드로 다시 소집해 책임 있는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주지사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주요 법안에는 에너지 효율 개선, 주택 안정, 의료 접근성 확대, 임대인 보호 강화, 처방약 가격 인상 억제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 설치, 장기적인 저렴 주택 확보 권한 강화, 임차인 보호 강화, 의료보험 추가 비용 폐지, 소형 태양광 시스템 도입 촉진, 전력망 효율 개선 등이 있습니다.
또한 퇴거 예방 프로그램 확대, 의료 인력 투자, 혼합소득 주택 개발을 위한 기금 조성, 처방약 가격을 높이는 중개 구조 규제, 전력 수요 예측 정확도 개선, 에너지 저장시설 확대 등도 포함되어 있어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주정부는 이번 입법 패키지가 버지니아 주민들이 직면한 주거비와 의료비, 공공요금 상승 문제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버지니아 주민들이 선택한 책임 있고 실용적인 리더십에 부응하는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