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뉴포트뉴스 시의회가 2027 회계연도 예산안을 최종 승인하며 지역 치안과 교육,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세율은 인상하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과 한인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예산 규모는 약 13억 달러에 달하며, 뉴포트뉴스시는 공공안전 강화와 공립학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택 정책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부동산세율을 기존과 동일한 재산 평가액 100달러당 1달러 18센트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주택 평가액 상승으로 주민 부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세율 동결을 통해 시민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필립 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예산안은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려는 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의 행정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안에는 공공안전 분야 강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뉴포트뉴스 소방국에는 신규 소방관 20명이 추가 채용되며, 경찰관 8명도 새롭게 충원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긴급 대응 프로그램에도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투자가 확대됩니다. 뉴포트뉴스 공립학교에는 총 1억 2,850만 달러의 운영 예산이 지원되며, 이는 올해보다 약 300만 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또한 학교 시설 개선과 기술 장비 업그레이드, 스쿨버스 교체 및 워윅 고등학교 대규모 보수 공사 등을 위해 추가 자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주거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약 4,800만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시는 노후 및 방치 건물 철거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새로운 주택 및 커뮤니티 개발 부서를 신설해 지역 주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 공무원 처우 개선도 포함됐습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시 직원들은 3.5% 임금 인상을 받게 되며, 경찰·소방·보안관 부서 인력은 평균 9.7% 수준의 추가 급여 인상이 제공됩니다. 또한 시 최저임금은 시간당 18달러로 인상돼 버지니아주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임금 체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뉴포트뉴스시는 이번 예산안이 다운타운 재개발과 청년 고용 확대, 직업훈련 프로그램,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2027년 6월 30일까지 적용됩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교육 환경 개선과 치안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가 생활 안정과 부동산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