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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트럼프급 전함 건조, 뉴포트뉴스 조선소 유력… 햄톤로드 경제 기대감 커져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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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추진 중인 차세대 핵추진 전함인 ‘트럼프급 전함’의 최종 조립 장소로 뉴포트뉴스 조선소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햄톤로드 지역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해군 연구·개발·조달 담당 직무대행인 제이슨 포터는 최근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버지니아 뉴포트뉴스에 위치한 헌팅턴 잉걸스 조선소에서 해당 전함의 최종 조립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급 전함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당시 해군장관이었던 존 펠런이 공식 추진 계획을 발표한 차세대 핵추진 유도미사일 전함 사업입니다. 첫 번째 함정은 ‘디파이언트’로 명명될 예정이며, 미국 해군 현대화 전략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함은 핵추진 방식으로 건조될 예정인데, 뉴포트뉴스 조선소는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핵추진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핵잠수함 건조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전함 건조에 가장 적합한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방의회 관계자들은 코네티컷주의 다른 핵추진 함정 건조 시설은 규모상 전함 건조에 한계가 있어, 현실적으로 뉴포트뉴스 조선소가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해군은 현재 포드급 항공모함 건조에 사용 중인 드라이독 일부를 재구성해 전함 건조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 조선업체들이 모듈 형태로 제작한 부품을 뉴포트뉴스에서 최종 조립하는 ‘분산 건조 방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는 2028년 첫 번째 전함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해 2036년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7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요청된 상태이며, 추가 선행 조달 예산도 편성될 예정입니다.

뉴포트뉴스 조선소를 운영하는 헌팅턴 잉걸스 측은 미 해군과 함께 전함 설계와 엔지니어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100년 이상 미국 해군의 첨단 군함 건조를 담당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뉴포트뉴스와 노폭, 햄톤 지역에는 조선업과 국방산업에 종사하는 한인 기술자와 엔지니어들이 적지 않아 향후 신규 고용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진행 중인 항공모함 건조 사업들이 예산 초과와 일정 지연 문제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초대형 전함 프로젝트가 조선소의 생산 능력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선소 측은 최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 채용과 숙련 인력 유지율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첨단 자동화 기술과 협력 조선업체 확대를 통해 건조 속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앞으로 수년간 지역 조선업과 협력업체, 부동산 시장, 지역 소비경제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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