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폭 국제공항이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주차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햄톤로드 한인사회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폭 국제공항은 최근 2027 회계연도 운영 예산 약 8,300만 달러를 승인하면서 주차 요금 인상안을 함께 확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일일 주차 요금은 12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되며, 시간제 주차는 하루 최대 25달러에서 30달러로 조정됩니다.

공항 측은 이번 요금 인상이 단순한 수익 증대 목적이 아니라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항공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거의 만차 상태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해 왔습니다.
또한 공항 측은 전국 주요 공항들과의 요금 수준을 맞추는 동시에, 확장 중인 렌터카 통합 시설 등 공항 인프라 개선 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햄톤로드 지역 한인 교민들의 체감 부담도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폭, 버지니아비치, 체사피크, 햄톤, 포츠머스 등 인근 지역 거주자들은 여름 휴가철이나 한국 방문, 출장 등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차비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7일 이상 장기 여행 시 기존 대비 약 14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장기 체류 일정이 길어질수록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지역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공항 이용이 잦은 교민들의 경우 사전에 주차 예약이나 대체 교통수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공항은 모든 주차 시설에서 현금 결제를 받지 않으며, 신용카드 또는 모바일 결제만 허용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사전 준비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변화가 단순한 요금 인상을 넘어, 공항 이용 방식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보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