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윌리엄스버그 라벤더 농장,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참여… 지역 관광객 발길 이어져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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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 인근의 한 라벤더 농장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임스시티 카운티에 위치한 가족 운영 농장인 스위트헤이븐 라벤더 농장은 올해 새롭게 마련한 ‘혁명시대의 치료법’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독립혁명 당시 사용되었던 라벤더와 꿀의 역사적 역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농장 관계자에 따르면 18세기 미국 식민지 시대와 독립전쟁 시기에는 라벤더와 꿀이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의약품과 식재료, 상업용 제품으로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상처 소독, 기침 완화, 소화 장애 치료, 불면증 개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꿀과 밀랍은 군수품과 생활용품 생산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영국과의 전쟁으로 수입 물자가 부족해지면서 라벤더와 벌꿀 제품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장 측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미국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시즌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으며,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맞물려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농장의 라벤더 제품들이 소개된 이후 방문객 수와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4에이커 규모의 이 농장에서는 라벤더와 야생화를 직접 수확할 수 있으며, 양과 하이랜드 소를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읽기 프로그램과 음악 공연, 농장 투어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윌리엄스버그는 주말 나들이와 가족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역사 교육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한인 가정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관광업계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윌리엄스버그와 요크타운, 제임스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햄톤로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장 측은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특별 프로그램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미국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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