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마감일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고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어제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김철완 뉴욕 재외선거관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선거관은 2021~2023년에 시카고 재외선거관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을 역임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뉴욕총영사관을 포함해 주미대사관·LA총영사관 등 8곳에 재외선거관을 파견했습니다.
한편,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이달 24일 마감됩니다.
탄핵정국이라는 특수 한 상황 때문에 신고 신청 기간이 단 21일에 불과해 매우 촉박한 일정입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접수된 신고 신청은 3000건 정도에 불과합니다.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당시 뉴욕총영사관 신규 등록자 수는 총 7800명으로, 과거 등록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14일 오후 5시 현재 전세계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는 모두 12만8309명입니다.
지난 2017년 실시된 19대 대선은 총 30만명, 2022 년 실시한 20대 대선은 23만명이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했습니다.
21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는 오는 5월 20~25일 각 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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