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실수 추방’ 정쟁 격화… 한국인 체포 사례 공개

글쓴이 운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불법 이민자 추방 과정에서 실수로 추방된 이주민 문제를 두고 정치권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체포된 불법 이민자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며, LA에서 체포된 한국인 사례도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4명 — 로버트 가르시아(캘리포니아), 맥스웰 프로스트(플로리다), 야사민 안사리(애리조나), 맥신 덱스터(오리건) — 는 잘못 추방된 엘살바도르 출신 아브레고 가르시아에 항의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사안으로 엘살바도르를 찾았던 밴 홀런 상원의원(메릴랜드)에 이은 두 번째 민주당 방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방문의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의 만장일치 판결을 무시한 불법적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백악관은 “민주당은 추방된 갱단 출신 불법 이민자를 위한 ‘사과 투어(Apology Tour)’를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 국민보다 불법 이민자를 더 우선시하는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백악관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불법 이민자에 대해선 왜 언급하지 않느냐”고 지적하며, 체포 사례 중 하나로 LA에서 ICE에 의해 체포된 한국인 백모(39) 씨를 언급했습니다. 백씨는 “향정신성 약물과 관련된 중범죄로 한국에서 수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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