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대 대선 재외선거 등록 ‘14.1% 증가’

글쓴이 운영자

21대 대선 재외국민 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전체 신청자 수는 26만 4천여 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14%가량 늘어났지만 뉴욕지역 신고신청은 9천600여 명으로 지난 대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지난 24일 밤 12시를 기해 마감된 결과, 재외선거인 285명, 국외부재자 6,696명 등 6,981명이 21대 대선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출장소에 등록 된 재외선거인은 33명, 국외부재자는 84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뉴욕과 뉴저지, 등 동부 5개 주에서 영구 명부에 등재된 인원 1,800명까지 포함해 모두 9,661명이 올해 한국 대선에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습니다.

재외선거가 대통령 선거에 처음 도입됐던 2012년 18대 대선 1만1,105명, 2017년 19대 대선 1 만3,716명 보다 낮은 반면 20대 대선 때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세계 국외 부재자와 재외 선거인 신고·신청자 수는 총 26만 4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외 부재자는 23만 2987명, 재외선거인은 3만 1264명입니다.

20대 대선 신고·신청자 수 23만 1560명에 비해서는 14.1% 증가했고 19대 대선 신고·신청자 수 30만 197명 보다는 12%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만 3377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3만 9712명, 중국 2만 5466명 순입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맨하탄 뉴욕총영사관, 퀸즈 플러싱,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테너플라이 등 4곳 과 필라델피아 출장소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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