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사가 만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미국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지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어제 오전 기준 미국 내 누적 상영 수익 5,450만 달러 우리 돈 780억 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 사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약 60주 동안 거둔 최종 수익을 뛰어넘는 역대 한국 영화 개봉작 중의 최고 성적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지난 11일 개봉에 불과 17일만에 이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 주목되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상영 3주차에도 여전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장기 흥행을 전망했습니다 킹 오브킹스는 영국 소설과 찰스티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올여름 국내 관객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국어 제목 예수의 생애 영어로는 더킹 오브 킹스란 제목의 국산 애니메이션이 북미에서 개봉했습니다 미국의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작품은 상영 하루 만에 7백1만 달러 우리 돈 100억 원의 티켓 매출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예수의 생애는 영국작가 찰스티킨스의 원작 소설를 국내 영화인들이 연출과 각본 등을 맡아 완성한 3D 애니메이션인데요 석국 관객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다룬데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 우마서먼 오스카이작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현재 매체들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깜짝 흥행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부활절을 지났는데도 작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