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 — AAA(전미자동차협회)는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4,51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50마일 이상 국내 여행을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약 140만 명 증가한 수치이며, 2005년의 4,400만 명 기록을 넘어서는 20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AAA는 여행자 중 약 87%가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최근 유가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나머지 8%는 항공편, 5%는 버스, 기차, 크루즈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교통수단 이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AAA 트래블의 부사장 스테이시 바버는 “메모리얼 데이 여행은 꼭 고가의 사치 여행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가족은 수백 마일 비행해 휴가를 떠나지만, 많은 사람들은 차를 타고 해변이나 친구를 찾아 여행에 나섭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여행 수요는 2020년 팬데믹 이후 꾸준히 회복 중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도 나타나고 있으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AAA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는 플로리다 올랜도이며, 해외 여행지로는 최근 미국 출신의 교황 레오 14세 선출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찾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가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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