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

멕시코 해군 범선 뉴욕 브루클린 다리에 충돌… 2명 사망, 20명 부상

글쓴이 운영자

멕시코 해군의 훈련 범선인 ‘쿠아우테목(Cuauhtémoc)’이 2025년 5월 17일 밤 뉴욕시 이스트 강에서 브루클린 다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사망하고 최소 1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4명은 중상입니다. ABC News+11Wikipedia+11AP News+11ABC News

사고 당시 ‘쿠아우테목’은 277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맨해튼의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에서 출항하여 아이슬란드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배의 147피트(약 45미터) 높이의 돛대가 다리의 아치형 구조물과 충돌하여 돛대 상단이 부러졌습니다. Reuters

뉴욕시 에릭 아담스 시장은 사고 원인이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조종 불능 상태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후 브루클린 다리는 구조 검사를 받았으며, 주요 손상은 발견되지 않아 교통은 재개되었습니다.

‘쿠아우테목’은 1981년 스페인에서 건조된 멕시코 해군의 훈련선으로, 마지막 아즈텍 황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사고 전 뉴욕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이후 아이슬란드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Reuters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는 부상당한 해군 인원을 지원하고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4r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