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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폭 ‘퍼스트 프라이데이’ 행사 중단 논란…상인·공연자 반발, 한인사회도 관심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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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지역 대표 거리 축제 중 하나였던 ‘퍼스트 프라이데이(First Fridays)’ 행사가 최근 중단되면서 지역 상인들과 공연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폭 다운타운에서 수년간 진행되어 온 이 행사는 매달 첫 번째 금요일마다 열리는 대형 거리 축제로, 음악 공연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그러나 주최 측인 Downtown Norfolk Council은 지난 4월 행사 이후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했다”며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주최 측은 최근 행사에서 쓰레기 문제와 질서 유지 등 생활 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했으며, 일부 상인들의 우려가 제기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역 상인들과 공연자들은 이번 결정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크래프트 맥주 업소 대표는 “일부 미성년자들의 소란과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경찰과 관리 인력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문제”라며 “대다수 참여자들은 문제없이 행사를 즐겼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 예정이었던 지역 밴드 공연자들도 사전 충분한 설명 없이 행사가 취소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한 밴드 멤버는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를 받아 당황스러웠고,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소통이 부족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연자들은 이러한 행사 취소가 지역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음악가는 “지역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예술인들이 오히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며 개선된 운영 방식을 통한 행사 재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참여자들은 쓰레기 문제 해결과 질서 유지를 위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과 보다 강화된 안전 관리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역 한인들은 “퍼스트 프라이데이는 가족 단위로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였던 만큼 중단이 아쉽다”며 “안전과 질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는 지역 문화 행사와 상권 활성화가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 공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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