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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개솔린 가격 하락, 한인 가계 부담 완화 기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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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노폭 지역의 주유소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과 한인사회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이상 갤런당 4달러를 웃돌던 개솔린 가격은 6월 9일 기준 노폭 햄톤 블러버드 일대 일부 주유소에서 갤런당 3.79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낮은 수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보다 약 50센트 낮아진 갤런당 5.15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운송업 종사자들과 상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출퇴근 거리가 긴 주민들이 많아 유류비 변동에 민감한 지역입니다. 특히 뉴포트뉴스, 햄톤, 요크카운티, 체서피크, 버지니아비치 등지에 거주하면서 노폭이나 조선소, 군사시설로 출퇴근하는 한인 직장인들에게는 이번 가격 하락이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격 정보 업체에 따르면 햄톤로드 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은 도시별로 차이를 보이며 약 갤런당 3.92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협회가 집계한 햄톤로드 전체 평균 가격은 여전히 갤런당 4.05달러로 나타나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개솔린 가격이 4달러 아래로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은 여전히 주유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에 필요한 최소한의 연료만 주유하며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햄톤에서 노폭까지 매일 통학과 출퇴근을 하고 있는 한 대학생은 유류비 부담 때문에 여름 여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루 왕복 운행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아 생활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 역시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외식과 여행, 여가 활동을 줄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개솔린 가격 하락이 장기간 유지될 경우 한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와 중동 정세, 미국 내 정유시설 운영 상황에 따라 향후 유류 가격이 다시 변동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가격 동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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