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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 옛 링컨파크 부지, 6억 달러 규모 신규 주거단지로 재탄생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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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옛 링컨파크 공공주택 부지가 새로운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햄톤시는 최근 “트릴로지 앳 올드 햄톤”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총 개발비 약 1억7천5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랭리 공군기지 인근 36에이커 부지에 조성되며, 향후 600세대 이상의 임대 및 분양 주택과 상업시설, 커뮤니티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니어를 위한 저렴한 주택, 일반 아파트, 타운하우스 형태의 분양주택 등이 포함되며 수영장과 반려견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특히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114세대 규모 타운하우스와 상업시설 공사는 지난 5월 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하였습니다.

개발사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링컨파크 부지를 단순한 주택단지가 아닌 하나의 새로운 커뮤니티 마을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습니다.

링컨파크는 1970년대 햄톤시 최초의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로 조성되어 수십 년 동안 저소득층 가정과 시니어 주민들의 삶의 터전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범죄와 마약 문제 등이 심각해졌고, 결국 연방주택도시개발부의 승인 아래 2016년 완전히 철거되었습니다.

이번 신규 개발 사업은 과거 링컨파크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개발사 측은 특히 시니어 저소득층 주택을 통해 과거 주민들에게 재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과거 링컨파크 주민이었던 햄톤시 부시장 스티븐 브라운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건설 사업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브라운 부시장은 어린 시절 링컨파크에서 10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생활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던 지역 공동체 정신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좋은 것은 가난한 동네에서 나올 수 없다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훌륭한 사람들이 그곳에서 자라났다”고 말하며 새로운 개발이 과거 주민들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개발 사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랭리 공군기지와 NASA 랭리 연구센터 주변으로 젊은 한인 직장인과 군인가족들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규 주택 공급 확대는 최근 계속 상승하고 있는 햄톤로드 지역의 주택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가격대의 주거시설이 함께 공급되면서 젊은 한인 가정과 은퇴를 준비하는 시니어 한인들에게도 새로운 주거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햄톤시는 올여름 2단계 공사에도 착수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은 약 2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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