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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미군의 헌신과 귀화 시민권 증가… 메모리얼데이 맞아 재조명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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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 사회에서 복무 중인 외국 태생 미군과 한국계 미국인 군인의 역할과 헌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군 현역 약 130만 명 가운데 외국 태생 병력은 약 6만 명으로 전체의 약 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향군인 약 1,620만 명 중에서는 약 73만 명이 외국 태생으로 약 4.5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 태생 영주권자가 미군에 입대할 경우 제공되는 주요 혜택 중 하나는 신속한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입니다. 일반적인 영주권자의 귀화 절차와 달리, 미군 복무를 통해서는 영주권 취득 후 5년 거주 조건이 면제되며, 경우에 따라 기초 군사훈련 기간인 약 10주 이내에도 시민권을 취득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5천 명의 영주권자가 미군에 입대해 이러한 신속 귀화 절차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으며, 지난 약 20년 동안 총 18만7천 명 이상이 군 복무를 통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계 미군의 비중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주권자 신분으로 입대해 시민권을 취득하는 한국계 군인은 매년 약 250명에서 300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약 1,360명이 이러한 절차를 통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외국 태생 미군 가운데서도 한국 출신 또는 한국계 병력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 태생 미군들은 전쟁과 군사작전 과정에서도 큰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2001년 이후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주요 군사 작전에서 전사한 미군은 약 7,70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외국 태생 전사자는 약 3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계 전사자는 총 22명으로 확인되며, 이라크 전쟁에서 13명,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9명이 각각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미국 시민으로서뿐 아니라 한국계 이민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도 깊은 의미를 남기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는 이러한 통계가 메모리얼데이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한국계 미국인 군인들은 미국과 한국을 잇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이들의 헌신과 희생은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 사회 전반에서는 군 복무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의 기여와 희생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계 미군들의 이야기는 이민자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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