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서피크 출신의 우주비행사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III 임무 승무원으로 선발되면서 햄톤로드 지역사회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NASA는 지난 10일 아르테미스 III 임무에 참여할 우주비행사 4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임무 전문가로 선발된 안드레 더글러스는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지만 체서피크에서 성장한 햄톤로드 출신 인재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레 더글러스는 2004년 체서피크 소재 웨스턴 브랜치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재학 당시 우등학생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비행은 그의 첫 우주 임무가 될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 2024년 아르테미스 II 시험비행의 예비 승무원으로 선발된 바 있으며, 당시 아르테미스 II는 우주비행사들을 태우고 달 궤도를 비행하는 역사적인 10일간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아르테미스 III 임무는 NASA가 추진 중인 차세대 유인 우주탐사 계획의 핵심 단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 발사 시점은 2027년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임무에서는 지구 궤도에서 달 착륙선 관련 각종 시험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NASA는 이번 임무에 안드레 더글러스 외에도 프랭크 루비오 대령을 임무 전문가로, 루카 파르미타노를 조종사로, 랜디 브레스닉을 지휘관으로 배정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연구시설과 군사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랭글리 연구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 기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성장한 안드레 더글러스의 선발 소식은 지역 학생들과 한인 청소년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체서피크 출신 우주비행사의 아르테미스 III 승무원 선발이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식이라며, 미래 세대가 과학과 공학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NASA가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인류의 달 탐사 재개와 장기적으로는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우주개발 역사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