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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 갇힌 죄수처럼 살고 있습니다”… 햄톤 주택 소유주, 반복 침입 시도에 불안 호소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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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시에 거주하는 한 주택 소유주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전 거주자의 반복적인 침입 시도로 인해 심각한 불안과 공포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지원 체계와 주민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군 현역 군인인 도나 존스 씨는 지난해 10월 텍사스에서 햄톤으로 이주해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입주 직후부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스 씨에 따르면 이전 거주자의 가족인 다리우스 미첼(42)이 지속적으로 집을 찾아와 출입문을 열려고 시도하거나 현관에 머무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존스 씨는 “집을 구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선 사람이 계속 찾아오기 시작했다”며 “도어락을 교체하고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 미첼 씨는 과거 해당 주택에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그는 고등학교 시절 우등생이었으며 교회 청소년 지도자로 활동했고, 이후 올드도미니언대학교 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 폭행 사건으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이후 정신건강 문제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들은 미첼 씨가 점차 피해망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후 가족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과거 폭행으로 뇌진탕을 입었고, 여동생 역시 여러 차례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결국 가족들은 안전을 위해 해당 주택을 매각하고 이사를 결정했지만, 미첼 씨는 여전히 자신이 그 집에 살고 있다고 믿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존스 씨는 야간 시간대인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미첼 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가 나타나면 다시 잠을 잘 수 없다”며 “항상 불안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 마치 내 집에 갇힌 죄수처럼 살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택 매매 과정에서 구매자에게 어떤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존스 씨는 “만약 이런 상황을 미리 알았다면 다른 집을 찾았을 것”이라며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부동산법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이 특정 주택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사실과 같은 내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첼 씨는 과거 무단침입 및 폭행 관련 혐의를 받은 적이 있지만, 정신질환으로 인해 법적 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영장 집행에도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햄톤 경찰은 현재 지역 정신건강 기관과 협력해 미첼 씨에게 필요한 치료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햄톤로드 지역에서 정신질환자 지원 체계의 한계와 주민 안전, 그리고 주택 거래 시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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