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식료품점인 퍼블릭스에서 판매된 일부 신선 과일 제품이 대장균 감염 우려로 리콜됐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12명 발생해 보건당국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콜은 대장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일부 신선 과일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나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리콜 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한 매장에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에도 퍼블릭스 매장이 여러 곳 운영되고 있어 한인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구입한 컵과일이나 혼합 과일, 절단 과일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리콜 대상 제품을 보관했던 냉장고 선반이나 용기, 조리도구 등은 세척과 소독을 실시해 교차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해당 제품을 섭취한 후 심한 복통이나 지속적인 설사, 혈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만큼 신선식품은 가능한 한 냉장 보관하고,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하는 등 기본적인 식품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