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카운티 교육구가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교육구가 제공하는 크롬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학생 기기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기존 학생 개인 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은 폐지됐으며, 새 학기를 맞아 한인 학부모들도 변경된 규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크카운티 교육구는 모든 3∼12학년 학생에게 교육구에서 제공하는 기기를 사용하는 일대일 교육기술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구 측은 학생들의 기기 사용으로 인한 수업 방해를 줄이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기 사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기 보험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두고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학생이 사용하다 크롬북이 파손될 경우 학부모가 수리비나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교육구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반영해 정책 내용을 추가로 설명했습니다. 교육구가 제공하는 크롬북은 교과서와 같은 필수 교육용 자원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마모나 우발적인 손상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고의적인 오용이나 파손, 기물 훼손, 분실 등의 경우에는 학생 가족이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교육구는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 변경은 요크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여러 명인 가정에서는 각 학생이 지급받은 기기의 관리 책임과 학교에서 정한 사용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학교 기기를 개인 소유의 노트북이나 태블릿처럼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학교에서 정한 사용 목적과 보관 방법을 숙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기가 분실되거나 파손됐을 경우 학교에 즉시 알리고, 정상적인 사용에 따른 손상인지 고의적인 손상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요크카운티뿐 아니라 햄톤로드 지역의 학교들이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인 학부모들도 자녀의 학교에서 시행되는 기기 정책과 책임 범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