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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평균 20% 인상…저소득층 이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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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오바마케어(ACA) 보험료가 대폭 인상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으로 저소득층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시 보험사들의 추가 인상 요인이 될 수 있어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터슨 의료센터와 카이저 패밀리 재단(KFF)이 공동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 ‘피터슨-KFF 의료시스템 트래커’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의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312개 보험사의 내년도 보험료 제안안을 분석한 결과, 인상률 중간값은 약 1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2018년 이후 최대 폭의 인상입니다. 평균 인상률은 약 20%로, 중간값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312개 보험사 중 125곳이 20% 인상을 제안했으며, 보험료 인하를 제안한 곳은 단 4곳에 불과했습니다. 보험료 변동 폭은 최소 10% 인하에서 최대 59% 인상까지 다양했습니다.

보고서는 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병원 진료비, 의사 진료비, 처방약 등 전반적인 의료비 상승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행정 비용 증가, 의료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고가 전문 의약품 사용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팬데믹 시기에 도입된 강화된 세액공제 지원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점도 보험료 인상을 부추기는 정책적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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