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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사기 주의…FBI, 상반기 130건 접수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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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온라인에서 급증하는 부동산 허위 임대매물 사기 사건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130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6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BI에 따르면 사기단은 부동산 에이전트의 프로필과 매물 소개 영상을 조합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허위 매물을 게시한 뒤, 신청 수수료만 챙기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가 150건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만으로도 지난해 수준에 근접한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20대 여성이 취업 후 맨해튼에 거주할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부동산 매물 포스팅을 보고, 영상 속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에이전트 프로필과 팔로워 수 등을 확인한 뒤 허위 매물이 아니라고 판단해 350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지불하고 개인 정보를 제공했지만, 수수료 지급 후 에이전트와의 연락은 두절됐습니다.

FBI는 현재 온라인 부동산 허위 매물 관련 수사 전담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켈러 윌리엄스, 컴패스 등 주요 부동산 회사들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문을 게재하며, 주택 매물 방문 과정에서 별도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고객들에게 사전 확인과 주의를 권고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부동산을 거래할 때는 공식 웹사이트 및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직접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하는 등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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