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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 시작… 햄톤로드 한인사회 폭풍 대비 필요성 커져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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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버지니아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허리케인 에린이 아우터뱅크스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남긴 이후,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가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의 허리케인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단 한 번의 강력한 폭풍만으로도 지역 전체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햄톤로드 지역 기상 예보를 담당했던 기상학자 돈 슬레이터는 “허리케인은 한 번만 와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사전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대서양 연안과 체사피크만에 인접해 있어 허리케인뿐 아니라 해안 침수 피해에도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노폭 겐트 지역과 버지니아비치, 포츠머스 일부 지역은 만조와 폭풍 해일이 겹칠 경우 도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전력회사 도미니언 에너지는 허리케인 시즌에 대비해 전력망 안전 강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약 2,700마일 규모의 전력선을 지하화했으며, 이를 통해 강풍과 폭우에 따른 정전 위험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미니언 에너지 관계자는 “전력선 지하화 이후 대형 폭풍 발생 시 평균 정전 시간이 약 11시간에서 2분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허리케인 대비 물품 준비와 비상 연락 체계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안전 전문가들은 비상식량과 식수, 손전등, 배터리, 휴대전화 충전 장비 등을 미리 준비해 둘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 중인 가족이나 타주에 거주하는 친지들과도 비상 상황 시 연락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허리케인 시즌 동안 지역 주민들이 실시간 기상정보를 꾸준히 확인하고,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 경로를 사전에 숙지해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11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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