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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지역 폭염주의보, 체감온도 105도까지 상승 예상… 한인 야외 근로자들 각별한 주의 필요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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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지역을 포함한 버지니아 전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당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Heat Index)가 최고 화씨 105도(섭씨 약 40.5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버지니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Heat Advisory)가 발령되었으며, 야외 활동 시 열사병과 탈수 증상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체감온도가 105도를 넘을 경우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열탈진(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 근로자, 조경업 종사자, 배달기사, 농업 종사자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위험군에 속한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도 식당 종사자, 건설업체 직원, 청소업체 근로자, 잔디 관리업 종사자 등 야외 또는 고온 환경에서 일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격렬한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열 관련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갈증, 어지러움, 두통, 근육 경련, 과도한 발한, 메스꺼움 등이 있다. 만약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고 911에 연락해야 한다.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야외 근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 물을 자주 마시고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보충하기
  • 밝고 헐렁한 옷 착용하기
  • 그늘이나 냉방시설에서 정기적으로 휴식하기
  • 동료 근로자의 건강 상태 수시로 확인하기
  •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차량에 방치하지 않기
  •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수시로 살피기

미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청(OSHA) 역시 폭염 시 야외 근로자의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정기적인 휴식 시간을 제공할 것을 사업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기상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은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들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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