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이탈리아 식당 냉방시설 도난 사건, 한인 음식점가 보안 강화 필요성 대두

글쓴이 운영자
Banner

최근 버지니아 지역의 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영업용 냉방시설(에어컨 실외기)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식당 및 소상공인 업계에서 시설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에 냉방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영업 차질은 물론 수천 달러의 교체 비용까지 발생할 수 있어 업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구리(Copper)와 금속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에어컨 실외기, 전선, 냉난방 설비 등을 노린 절도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절도범들은 야간이나 영업 종료 후 인적이 드문 시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햄톤로드 지역에도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마트, 세탁소, 뷰티서플라이, 사무실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특히 식당의 경우 냉방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고객 감소와 식품 보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 대책을 권고하고 있다.

  • 실외기에 잠금장치 및 보호 철제 케이지 설치
  • 야간 조명 강화
  • 고화질 CCTV 설치 및 녹화기간 연장
  • 경보장치 및 모션센서 활용
  • 정기적인 시설 점검
  • 인근 업소와 범죄 정보 공유

실제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음식점과 상업시설에 대해 외부 감시카메라 설치와 영상 보관을 권고하거나 의무화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햄톤로드 한인 상공인들 역시 최근 인건비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절도 피해까지 발생할 경우 경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업주들은 “범죄 발생 후 대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설 보안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냉방시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영업 유지에 필수적인 장비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주들이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CCTV와 조명 시설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비에 나설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0i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