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개장까지는 최소 2년 이상 소요 전망
뉴포트뉴스시가 10여 년 넘게 추진해 온 수산산업단지 재개발 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주민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수산시장의 개장은 아직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포트뉴스 개발국에 따르면 시가 소유한 뉴포트뉴스 수산산업단지의 부두 재건축과 기반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신선 수산물 판매장과 식당 등이 들어설 수산시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당초 시는 지난해까지 기존 목재 부두 두 곳을 철거하고 새로운 부두를 건설한 뒤 수산시장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준설 사업에 필요한 보조금 확보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전체 일정이 지연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부두 재건축과 준설 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현재 영업 중인 수산업체와 어업 종사자들의 운영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포트뉴스 수산산업단지는 미국 동부지역에서도 중요한 수산업 거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십 개의 수산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시설은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시설이 부족했고, 일부 부두는 염분이 많은 해양 환경으로 인해 구조물이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시는 그동안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활용해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식된 목재 말뚝을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체하고, 부두 보수공사를 실시했으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다리와 구명장비, 조명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대형 어선이 정박할 수 있도록 계류시설과 선착장을 확충했습니다.
현재 항만 준설 작업은 완료된 상태지만, 부두 재건축은 앞으로 약 1년 정도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어 수산시장 건설까지 완료되려면 추가로 약 18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사업 완료 시점은 2028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수산시장 조성 사업은 뉴포트뉴스 남동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신선한 지역 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산물 식당과 수변 공간을 이용하며 지역 해양산업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됩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조선업과 항만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수산업 역시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뉴포트뉴스의 해양문화와 수산업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도 신선한 게, 굴, 생선 등 지역 수산물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