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버지니아비치, 브루스 스미스 소유 부지 300만 달러 매입 추진… 루디 공원 조성 본격화

글쓴이 운영자
Banner

버지니아비치 시가 대규모 해안공원 조성 사업인 ‘루디 공원 프로젝트’를 위해 전설적인 미식축구 선수 브루스 스미스가 소유한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비치 시의회는 루디 인렛 인근 애틀랜틱 애비뉴 310번지에 위치한 약 3분의 1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300만 달러에 매입하는 안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는 현재 소규모 2층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브루스 스미스와 사업가 댄 호플러가 공동 소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의 공시가격은 약 85만9천900달러이지만, 시는 루디 공원 조성을 위해 공개녹지기금에서 3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브루스 스미스는 직접 시에 부지 매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브루스 스미스는 미국프로풋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에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습니다. 그는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런트와 햄톤로드 지역에서 호텔과 아파트 개발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버지니아주 피터즈버그에서 카지노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브루스 스미스는 루디 루프 지역에 호텔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개발 계획을 여러 차례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버지니아비치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상업 개발 대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해안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으며, 2025년 최종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새롭게 조성될 루디 공원에는 수변 광장, 낚시 공간, 피크닉 시설, 어린이 자연 놀이터, 잔디광장, 루디 인렛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버지니아비치 시는 총 5천만 달러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기업 후원과 시설 명명권 판매 등을 통해 최대 2천만 달러를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27년 말 착공해 약 2년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사업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루디 인렛과 오션프런트는 한인 가족들이 산책과 낚시, 관광을 위해 자주 찾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공원이 완공되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해안 휴식 공간이 조성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9x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