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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식중독 감염 사례 두 배 이상 증가… 보건당국 “아직 집단발병은 아냐”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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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장내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인 ‘사이클로스포리아시스(Cyclosporiasis)’ 확진 사례가 최근 크게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식품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보건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이클로스포리아시스 확진자는 모두 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전 발표된 수치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증가했지만 현재까지는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식품으로 인한 집단발병(Outbreak)으로 판단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38명은 미국 내에서 감염된 사례이며, 나머지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감염 사례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 경로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오염된 채소나 과일, 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감염되면 설사와 복통, 식욕부진, 메스꺼움,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일부 샐러드용 채소와 관련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식품안전 당국이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특정 제품이 모든 감염 사례의 원인으로 최종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들도 샐러드용 채소와 신선 농산물을 섭취하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설사가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심한 복통, 탈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버지니아 보건당국은 앞으로도 감염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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