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폭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침수로 지역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일부 업소는 1만 달러가 넘는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심한 침수였다”고 입을 모으며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노폭 지역 사업체들은 이번 폭우로 매장 안까지 빗물이 유입되면서 시설과 장비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부 업소는 비교적 경미한 피해에 그쳤지만, 다른 사업체들은 영업을 중단할 정도의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로니얼 애비뉴에 위치한 한 비디오게임 매장은 침수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빗물을 빗자루로 밀어내며 대응했지만, 결국 약 1인치 정도의 물이 매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진열장 일부만 손상됐으며 판매 중인 상품 대부분은 피해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몬티셀로 애비뉴와 이스트 프린세스앤 로드 인근의 한 주유소는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1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냉방시설이 고장 나고 매장 안팎의 시설과 장비가 침수돼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유소 관계자는 개점 이후 이번과 같은 대규모 침수는 처음 경험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새벽부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장은 청소와 시설 정비가 끝날 때까지 임시 휴업할 예정입니다.

이번 침수를 겪은 많은 사업체들은 앞으로 비슷한 피해를 막기 위해 홍수 방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업소는 기존의 모래주머니 대신 출입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차수벽과 방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침수는 중요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노폭과 햄튼, 뉴포트뉴스, 버지니아비치 등 저지대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어 한인 상가와 주택 소유주들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상업시설의 경우 배수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중요한 전기설비와 컴퓨터 장비는 가능한 한 높은 곳에 배치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사업체들은 침수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