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햄튼의 버크로비치 사우스에 수영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여름철 해변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보건당국은 최근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버크로비치 사우스의 박테리아 수치가 안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수영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영주의보는 일반적으로 집중호우 이후 빗물과 오염물질이 해변으로 유입되면서 박테리아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경우 내려집니다. 이 기간에는 수영이나 물놀이를 할 경우 피부 감염이나 위장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추가 수질 검사를 실시해 수질이 정상 기준으로 회복되면 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크로비치는 햄톤로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해변으로,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한인 가족들도 피크닉과 물놀이를 위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해변을 방문하기 전에 수영주의보 발령 여부를 확인하고,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는 물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오염된 물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폭우가 내린 직후에는 다른 해변에서도 일시적으로 수질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비가 그친 뒤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난 후 물놀이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한 뒤에는 깨끗한 물로 샤워하고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지니아 보건당국은 여름철 동안 햄톤로드 지역 해변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수영주의보를 발령하거나 해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