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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얻어야할교훈

글쓴이 운영자

근래에 참으로 끔찍한 일들이 지구 도처에서 일어나고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피의 보복으로 되갚음이 되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말세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성경에 의하면 세상 끝에는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곳곳에 기근이 심하고 지진이 일어난다고 언급되어있습니다. 말세가 가까워오고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우선 이번에 벌어진 하마스의 이스라엘인에 대한 학살에 대해서 언급하기전에 우선 하마스가 어떠한 단체인지 알아봅시다.
하마스는 이슬람 저항운동을 뜻하는 아랍어의 약자로,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점거에 대항한 최초의 팔레스타인 민중봉기 후 창설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슬람 원리주의를 표방하며, 이스라엘을 파괴하는 데 헌신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군대의 무력으로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고자 이제딘 알-카삼 여단을 창설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유대인 정착민들을 철수한 이후,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변화 과정에도 관여해왔습니다. 하마스는 2006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듬해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파타 정권을 축출해 가자지구에서 권력기반을 강화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충돌은 신중동전쟁 수준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마스의 이번 공격은 규모에서 전례없이 강한 공격이었고 사전 경고 없이 발생한 사건입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의 수가 4500명이나 된다는것도 포로교환을 위한 포석으로 이런 공격을 감행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는 워낙 복잡해서 딱 이것이 이유들 이라고 말할수는 없으나 필자의 추측으로 말하자면 최근 일년간 누적되어온 갈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해 말 재집권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차별적 조치 등을 천명하자 이로 인한 물리적 충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자 지구란 어떤곳일까요?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이집트, 지중해 사이에 있는 길이 41km, 폭 10km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 구역입니다. 이곳에는 약 230만 명이 거주하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영공과 해안선을 통제할 뿐만 아니라 누가, 어떤 물품 등이 가자 지구 경계선으로 드나드는지 제한합니다. 이집트 또한 가자 지구와 자국 경계선을 통과하는 이들을 통제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지나친 통제가 팔레스타인인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UN 통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9월 19일까지 이스라엘군이나 정착민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227명이며, 대부분(189명)이 서안지구에서 사망했습니다. 8월 말 기준으로 양측의 분쟁으로 최소 29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했습니다.

올해는 1월 26일 이스라엘의 제닌 군사 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인 9명이 사망하면서 유혈 사태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팔레스타인 총격범이 동예루살렘의 한 회당에 총격을 가해 어린이를 포함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여름 동안 무력 대결의 수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스라엘은 2000년대 초 2차 인티파다 이후 처음으로 아파치 헬리콥터를 서안지구에 전개하고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무인기(드론)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7월 3일, 이스라엘군은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작전을 개시하여 약 1,000명의 군인을 동원하고 팔레스타인인 90명 이상을 사살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필자로써는 얼마나 전쟁이 무서운지는 겪어보지않아 잘모르나 미디어에 비치는 전쟁의 모습은 지옥을 방불케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너희가 들은 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네 오른쪽 뺨을 치면 왼쪽 뺨까지 돌려서 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원수를 대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랑의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쉬운 일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을 반면교사로 삼아 피가 피를 부르는 악의 고리를 깨는것이 사랑이라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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